2008년 12월 26일
26
2달에 한번 가는 화장품 가게의 상호는 산듯했다. 미미. 그리고 얼마전부터 아리따움으로 바뀌고 나서 문을 열고 들어가기 어려웠다. 어쩌면 우리가 흔히 말하지 않는 것을 책에서 보게 될 때 낮설고 무섭다. 매음굴. 아주 가끔 비평하게끔 만들어준 동기는 단순히 열등감에서 시작되곤 했다. 즐기면서 쿵쾅하는 것은 작업이라기 보다 레저에 가깝웠다. 유물론적 사고에서 창의적인 결과물은 항상 따분하기 짝이 없다. 발견은 실수에서 비롯된다. 매음굴과 미미처럼.
# by | 2008/12/26 23:14 | 트랙백




